유럽에 대한 잘못된 관심과 접근

조회 수 30066 추천 수 0 2015.08.10 06:14:57

유럽에 대한 잘못된 관심?


제가 이제 유럽에 머무른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들었던 것보다 유럽에 대한 정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럽의 세속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고, 특별한 전환점이 없다면 교회의 숫자는 점차 줄어들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몇 몇 한국의 교회들은 이제 유럽은 선교의 주체가 아닌, 선교의 대상이 되었으며, 유럽의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힘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유럽 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지만 마치 한국 교회가 유럽 복음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은 재고의 여지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유럽에 대한 이런 단순한 인식은 심각한 세속화의 과정 속에서도 여전히 복음의 진리를 지키며 복음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헌신하는 신실한 교회와 신자들의 가치와 그 영향력을 과소평가할 수 있습니다.

비록 유럽의 세속화가 가속화되어 교회의 숫자가 감소한다 할지라도, 아직도 신실한 남은 자들이 복음의 빛을 발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유럽이 복음의 정신에서 더욱 멀어져 갈 수록, 믿음의 남은 자들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세속화에 타협하지 않는 그들의 순전한 신앙과 삶의 태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먼저 그들에게서 배우려는 태도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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